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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신문읽기특훈

5월 9일 신문읽기

by 쩡지1 2020. 5. 9.

1. 후회 없는 탈원전... 비싼 LNG로 대체땐 전기료 급등 불가피 

문재인정부의 탈석탄, 탈원전 정책이 21대 국회에서 180석을 확보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국제 유가 급락으로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덩달아 하락하면서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힘이 실리고 있다.

전력 생산원가 문제가 개선될수록 원전, 석탄 대신 LNG를 원료로 발전하는 명분은 커지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환경 관련 기술 개발과 보급에 적극 투자하겠다는 '그린뉴딜 기본법'을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줄어드는 석탄발전을 LNG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에 전기료 그등 등의 문제로 우려를 표했다.  

 

2. 미국, 가을에나 실업대란 진정... 5월 실업률 20% 넘을듯

3.5%의 낮은 실업률을 유지했던 미국이 4월에는 두자릿수를 기록하며 1930년대 대공황급 실업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러한 고용쇼크는 코로나사태로 인한 셧다운 -> 기업 경영 악화 및 파산 -> 직원해고 -> 실업대란의 악순환에 따른 것이다.

혁신으로 주목받던 공유경제 회사(우버,리프트,에어비앤비)도 공유경제의 속성이 대면접촉 억제를 요구하는 행동강령과 상충되면서 어려움에 처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부양을 통한 대선 승리를 위해 경제 재개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3. 영국 중앙은행 "올 성장률 -14%"... 300년만의 최악 경기침체

영국 영란은행은 올해 GDP가 14%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으며, 300년만에 최악의 경기 침치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업률 역시 현재 4%에서 9%까지 2배이상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렁 상황에도 존슨 총리는 영국 방역이 명백한 성공으로 자화자찬해 빈축을 사고 있다. 또한 경제 재개 방침도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4. 새벽배송 '마켓컬리' 2천억 투자 유치

마켓컬리가 약 2000억원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컬리는 지난 5년간 유치한 투자금액은 약 4200억원에 달한다. 

 컬리는 투자 유치금을 올해 말 김포 물류센터의 설비를 비롯한 물류 시스템 고도화와 고객 확대, 인재 유치 등에 집중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컬리는 이번 투자가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벤처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시기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5. "언택트주 사자" 동학개미 이어 외국인 가세... 코스닥 연중최고 눈앞 

똑같이 3월 폭락했지만 이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 지수가 조용히 뻗어 가며 올해 전고점 '터치'를 앞두고 있다.

코스피는 제조업에 기반을 둔 무거운 주식이 많아 대외 충격이 왔을때 추락 속도가 빠르고 이어 실물충격까지 오면 회복이 어렵다. 

이에 비해 코스닥의 구성 종목은 코로나19 국면에서 일종의 수혜주라고 불리는 IT,제약,바이오 종목이 많다. 감염병 국면에서 '언택트' 주가 선전했던 만큼 코스닥 주식도 실적 추락을 상대적으로 덜 겪으면서 반등했고 이것이 코스닥시장 전체를 빠르게 일으키는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또 감염병 관련 진단키트나 치료제 임상 등 호재가 있는 제약·바이오 종목이 코스닥에 상당수 상장돼 있었던 것도 한몫했다.

최근 정부가 '한국판 뉴딜' 정책을 발표하면서 대표적인 디지털 분야가 적극적으로 육성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코스닥의 전망을 일단 밝게 하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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