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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신문읽기특훈

5월 27일 신문읽기

by 쩡지1 2020. 5. 27.

 

1. "숙박 할인쿠폰 100만장" 정부, 관광 띄운다는데...

정부는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6월 20일부터 한달간 여행주간으로 하겠다고 발표했다. 

K방역과 관광이 합쳐진 한국형 안전여행 모델로 관광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KTX, 고속버스 반값 할인 및 관광시설 예약제 등 방역 기반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태원발 집단감염에 이어 자칫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재확산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 항공승객 4배 늘고 화물 수요도 회복... 미국경제 최악서 벗어나나 

미국은 지난달 말부터 주별로 점진적 경제 재개를 나선 가운데 항공 수요 등 실물경제 지표들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미국내 공항 이용 인원이 8만에서 34만명으로 약 4배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미국의 주택구입수요도를 보여주는 모기지신청지수도 올해 최저점에 비해 42% 증가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올해 하반기 강한 반등을 의미하는 V자형 경기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는 등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하고 있다. 

 

3. 외국인, 삼성전자 없이도 '초고속 반등'... 한국증시 체질 바뀌나 

코스피가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81일만에 다시 2000선위로 올라섰다.

증시가 빠르게 회복될수 있었던 것은 개인들이 꾸준히 주식을 매입했기 때문이다.

3월이후 개인은 18조원 이상을 사들이며 외국인이 20조원이상 매도금액을 방어했다.

코로나로 과매도가 일어나면서 주식은 더 싸졌고, 부동산 자금들의 규제로인해 개인투자자 유동성이 대거 코스피로 유입되면서 빠른 회복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또한 카카오, 네이버, 엔씨소프트 등 언택트 관련주들의 급부상이 빠른 회복의 원인으로 꼽혔다.

그러나 코로나 백신이 아직 나오지 않아 전염병 국면에 언제든지 돌입할수 있고, 2분기실적이 아직 나오지 않아 코스피 상승세 낙관은 아직 이르다는 분석이다. 

 

 

4. 삼성화재, 카카오 디지털보험사 설립 무산

삼성화재와 카카오가 합작으로 추진하던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이 자동차보험 판매에 대한 이견으로 인해 무산됐다.

삼성화재는 신설 디지털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판매 시점을 놓고 시간적 여유를 가질 것을 제안했다.

반면 카카오는 존재가치를 높이기 위해 사업 초기부터 자동차보험 시장 진출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보였다. 

이러한 이견으로 두 회사가 결별하게 되었지만 포괄적 업무 제휴는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카카오페이는 삼성화재와 별개로 디지털 손보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5. 유공때 싹튼 신물질로... SK바이오팜, 27년만에 여의도 입성

SK그룹 내에서 매년 큰폭으로 적자를 내던 회사인 SK바이오팜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신약 개발에 대한 열정으로 27년간 이어져오다 올해 성과가 가시화되었다.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가 미국시장에 진출했고, 기업공개 절차가 시작돼 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누군가 미래를 만들어주길 기다리는 대신 미래를 직접 만들었고, 오너의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불가능한 사업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6. 5G 클라우드 게임... LG 하현회의 뚝심 통했다

이동통신3사는 작년 하반기부터 글로벌 IT기업과 손잡고 5G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에 나섰다.

5G 클라우드 게임이란 원격서버인 클라우드에서 게임이 구동되고 이용자는 인터넷망을 통해 클라우드에 접속한 후 스트리밍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는 구조이다.

모든 게임 데이터가 인터넷망을 타고 스트리밍되기 때문에 초고속, 초지연성 특성을 지닌 5G 기술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최근 5G 이동통신 상용화로 인풋래그(입출력지연) 해결방안이 열리자 IT 기업들이 앞다퉈 클라우드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최초로 지포스나우를 출시했으며, 그래픽처리장치(GPU) 강자인 엔비디아와 손잡고 5G클라우드 게임시장을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7. 그린뉴딜주 훈풍... 삼성 SDI 최고가 뚫었다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뉴딜정책 가운데 친환경 사업을 육성하는 '그린뉴딜'이 주요사업으로 포함되면서, 삼성SDI가 그린뉴딜 정책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전기차 가격 가운데 배터리가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그린뉴딜정책으로 배터리 산업이 수혜를 입으면 배터리 가격이 하락되고 전기차 시장이 성장되면서 배터리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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