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신문읽기

1. 현대차, SK... 미래산업 함께 달린다

재계 2위, 3위인 현대차와 SK그룹이 비전을 공유하며 전기차, 미래신기술 협력에 나섰다.

단순한 기술 공유 차원을 넘어 미래 기술 생태계를 묶기 위한 의미가 담겨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SK주유소와 충전소 활용도 논의하며 전기, 수소차 인프라 확충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2. 다주택자만 세금 폭탄?... 9억이하 주택도 보유세 확 늘린다

정부가 6.17대책에서 9억원 이하 중저가 주택에 대해 대출규제 및 실거래조사를 강화한데 이어 내년부터는 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도 9억원 초가 주택과 마찬가지로 목표치를 정하고 높여나갈 예정이다.

하지만 9억원이하 중저가 주택을 구매한 30, 40대가 많은데 이들에게 공시가 현실화율 상향은 보유세 부담증가로 돌아올 수 밖에 없다는 해석이다.

시장에서는 강남 고가주택 타깃이었던 규제가 확산되면서 정부가 결국 집값 안정이란 미명으로 사실상 증세를 꾀하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커지고 있다.

3. 코로나 이겨낸 삼성전자 저력... 반도체 끌고 가전, 스마트폰 밀고

삼성전자가 2분기 영업이익 8조1000억원을 달성했다.

국내 증권사들이 예측보다 25% 초과달성한 것이어서 시장에서는 놀랍다는 반응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깜짝 실적의 주요인으로 스마트폰, TV 등 세트부문의 선전과 디스플레이 부문의 일회성 이익을 꼽고있다.

4. 주식형 펀드에도 양도세 기본공제 검토

정부가 주식과 달리 기본공제가 없어 역차별 논란을 일으킨 주식형 펀드에 대해서도 기본공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금융투자소득세를 매달 원천징수하면 절차적 번거로움이 예상되다는 지적을 반영해 징수 주기를 분기, 반기로 확대하는 방안도 살펴본다고 한다.

다만 양도소득세와 함께 부과되며 이중과세 논란이 제기된 증권거래세를 유지한다는 입장은 굽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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