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미들이 발굴한 '해즈브로주'... MS보다 5배 더 샀다
미국 최대 장난감 제조업체인 '해즈브로'가 지난달 해외 주식 순매수 1위에 떠올랐다.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제한되자 집 안에서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나 게임 수요가 높아질 것이란 기대가 작용했다.
해즈브로는 트랜스포머, 모노폴리 등 완구, 게임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는 미국업체다. 디즈니 겨울왕국의 캐릭터 완구 제조 라이선스도 갖고 있다.
최근 해즈브로를 매수한 국내투자자 상당수가 어린 자녀를 둔 30대 젊은 개미들인데, 실험적인 종목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성향이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디민 해즈브로 주가는 국내투자자들의 매수가 본격화한 뒤 이렇다할 상승세는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2. 치솟는 임금과 강화된 환경규제... 떠나게 했던 이유 그대로
최근 정부가 국외에 있던 공장을 국내로 돌아오게 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지만 그러기엔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노동과 환경 규제라고 한다.
1) 노동규제: 최저임금상승, 주 52시간 근무제 확대에 따른 탄력적 인력 운용 제한
2) 환경규제: 화평법(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과 화관법(화학물질 관리법)으로 인한 비용부담
3. 캐디, 요기요 배달원등 전속성 강한 '특고' 고용보험 우선 편입
고용부는 전속성이 강한 특수형태 근로종사자부터 단계적 확대하여 고용보험에 편입시킬 예정이다.
4."1주택자 힘들게하면 안돼"...종부세 9억 기준 완화되나
정세균 국무총리는 한국인들의 정서 속엔 1가구 1주택은 존중해줘야 한다며 종부세의 입법 취지를 무력화하지 않는 선에서 1주택 종부세 완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21대 국회 새지도부 역시 1가구 1주택자 종부세 완화를 주장하고 있어 향후 21대 국회에서 이같은 입법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5. 자동차 -80%, 유화 -75%... 5월초 수출 반토막
전 세계가 셧다운 사태가 지속되면서 수출이 역대급을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18%)부터 무선통신기기(-36%) 석유제품(-76%), 자동차(-80%)로 감소했다.
주요국에서 코로나19가 여전히 확산하고 있는 만큼 2분기, 3분기 길어지면 하반기에도 수출 타격이 이어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6. 비어만, 현대차 PBV개발 진두지휘한다
현대차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코로나사태로 경영환경이 악화한 와중에도 PBV(목적기반 모빌리티. Pulpose Built Vehicle)개발에 힘을 실었다.
PBV는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탑승객을 목적지로 실어나르며 업무와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신개념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또한 업무공간부터 식당, 병원, 쇼핑, 호텔에 이르는 다양한 기능까지 제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전염병과 방역이 모빌리티시장의 중대 변수로 떠오르면서 비대면 물류 서비스와 맞춤형 이동 공간을 제공하는 PBV가 주목받는다는 설명이다.
7. 때아닌 인플레 걱정에... 금, 비트코인 훨훨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공격적 유동성 공급에 따라 내년 인플레이션 가능성까지 제기되자 인플레 헤지(위험회피) 수단으로 금과 비트코인 가격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금은 대표적 안전 자산으로 인플레로 화폐가치가 떨어지면 가장 매력적인 투자 수단이다.
비트코인은 위험자산이지만 발행 총량이 제한되어 있는 자산이라 인플레헤지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 화폐가치가 불안한 중남미 등 국가에서는 법정화폐로 대체하는 수단으로 쓰이고 있따.
*인플레이션 헤지: 인플레이션으로 화폐 가치가 떨어지는 것에 대비하기 위해 부동산, 상품, 주식에 투자하는일
8. 포스트코로나는 '언택트' 아닌 '디지털 콘택트'
언택트 시대의 진정한 의미는 비접촉이 아닌 이전보다 훨씬 다양하고 폭넓은 디지털 네트워크의 접촉 시대이다.
인터넷 쇼핑, 인터넷 뱅킹, 핀테크, 원격의료, 영상회의 등 직접 접촉하지 않고 디지털 컨택트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 정책으로 빅데이터, AI, 5G, 언택트산업, 디지털 SOC 육성을 추가해 4차 산업혁명의 기초 인프라와 디지털 산업을 육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각국 중앙은행이 풍부한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으며, 돈의 특성상 장기 성장률이 높은 산업으로 몰리게 된다.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의 핵심이 되는 데이터센터와 5G 장비타워 등 글로벌 4차 산업 1등 리츠업체들, 1등 반도체 기업들 역시 장기적 수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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