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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신문읽기특훈

5월 21일 신문읽기

by 쩡지1 2020. 5. 21.

1. 전월세, 내년말부터 실거래가 신고 

정부가 현재 신고 의무가 없는 주택 전, 월세 거래에 대한 신고제를 내년 12월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임대차 신고제란 정식 임대사업자 외에 일반 임대인의 전,월세 거래도 주택 매매처럼 일정 기간내 실거래가로 신고하도록 하는 제도다. 

임대차 신고제가 시행되면 신고와 동시에 확정일자가 부여돼 임차인이 별도로 주민센터를 방문해 확정일자를 받지 않아도 보증금 우선변제권을 부여받을 수 있다. 

정부는 거래 투명성 확보와 임차인 보호 목적으로 도입한다고 하지만 시장에서는 임대인 세금 부담이 커지면 결국 전,월세 가격에 전가돼 오히려 임차인 부담을 키우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 '직접 대출' 나선 한은... BB등급까지 사들여 기업 자금난 숨통

한국은행이 발권력을 동원한 사상 첫 특수목적법인(SPV) 대출이란 최후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한은과 산은이 SPV에 대출 및 출자를 해주고 SPV는 비우량 회사채(신용등급 A~BBB)와 CP(A2~A3)를 매입을 통한 시장 지원을 위해 한은법 80조를 동원했다. 

이는 한은이 정부와 협력해 회사채와 CP시장 지원에 나서면 금융시장 안정에 대한 의지를 시장에 번달해 시장 안정효과를 기대. 

 

3. 고전하는 롯데지만... 자신에 찬 신동빈 "새 성장동력 캐내겠다"

일본 출장이후 두달여 만에 국내 대면회의에 나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성장 사업을 발굴, 미래 성장이 가능한 분야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롯데가 국내외 기업 M&A 시장에 적극 참여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롯데그룹의 신사업으로는 기존 화학, 호텔 외에 언택트, 모빌리티 등이 거론된다.

 

4. 제약바비오 공들인 SK... 이젠 '수확의 계절'

SK(주)의 자회사인 SK바이오팜(신약개발회사)의 뇌전증 신약이 미국시장에 공식 출시한데 이어 의약품의탁생산(CMO) 사업을 맡고 있는 SK팜테코가 미국시장에서 장기 수주를 따냈다. 

미국이 코로나 대응을 위해 필수의약품 확보 사업에 SK팜테코의 원료의약품 생산법인 앰팩이 선정됐다. 

SK팜테코가 이번에 미국 정부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은 CMO로서 수주 역량을 키우는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편, SK바이오팜이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함에 따라 SK(주) 주가도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5. 국민연금 "국내주식, 채권 비중 더 줄인다"

국민연금이 장기수익률 제고를 위해 내년도 기금 포트폴리오 내 국내 자산 비중 줄이고 위험자산 및 해외자산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 

국민연금기금이 현재 보험료 수입이 지출보다 많아 위험 자산과 해외 투자 비중을 확이하는 중기 자산 배분의 방향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한다. 

다만 국내 증시가 아직 작년 고점에 도달하지 못해 국내 자산 매각은 최소화하고 새로 납입된 보혐료 수입을 통해 포트폴리오 비중을 조절한다는 계획이다. 

 

6. 희비갈린 개미... '일개미' 웃고 '불개미' 울다 

개인투자자들의 코스피 집중 순매수 종목들의 수익률 계산결과 우량주(삼성전자, 현대차, LG화학) 베팅한 개인들은 수익률이 플러스, 원유선물이나 레버리지 종목에 베팅한 개인들은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진 경우가 많았다.  

5월들어 개인들이 꾸준히 매수하고 있는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등 '언택트' '디지털' 관련 우량주 성과는 시점과 관계없이 꾸준히 잘나오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헬스케어, 미디어, 게임, IT 관련주 비중이 높은 코스탁에서도 개인들이 투자성과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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