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 신문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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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치, 잠실 재건축 쇼크... 급매 쏟아져

서울 강남구 삼성, 청담, 대치동, 송파구 잠실동 등이 2년 실거주 의무와 안전진단강화, 부담금 징수 등 재건축 사업에 집중포화를 맞은데 이어 실거주 목적 외에는 매매를 금지한 토지거래허가구역까지 적용되면서 더블쇼크에 휘청이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매수인이 바로 실거주 할수 없는, 전월세 계약이 낀 물건은 살수도 팔수도 없게 된다. 

대책발표이후 이틀간 올라온 매물만 40여건에 달하고, 19~20억원 선이던 호가가 18억까지 떨어지고 있다고 한다. 

정부가 규제로 국민에게 주어진 사유재산 소유권리와 거주 및 이동의 자유를 막는 사유재산 침해가 우려된다는 시선이다. 

 

2. 독점의 부메랑... 세계 호령하는 4대 테크공룡 "나 떨고있니?"

애플,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 4개 회사에 대한 반독점 규제가 실리콘밸리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다.

미국 하원(의회)에서는 이들 전체 회사의 독점적 행태를 견제할 수 있는 법률을 입법하려 하고 있다.

이런 공룡회사들은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발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스타트업에 대한 공룡들의 공포심이 커지면서 이들이 플랫폼 사업자로서 지위를 남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나오면서 미국 법무부와 주 검찰, EU 등에서 IT 회사들을 다양하게 압박하고 있다. 

 

3. 비트코인 양도세, 액상담뱃세... 세금 될만한 것 모두 훑는다 

내달 세제개편안 발표/ 세원확보 비상에 핀셋 증세

정부가 6.17 부동상대책에서 법인 소유 주택에 대한 종부세를 대폭 인상한데 이어 가상화폐 과세와 디지털세 신설 의지 및 액상담배 등에 대한 세금 인상 방향이 사실상 확정됐다. 

가상화폐 과세 문제는 사실상 7월에 정부가 (양도차익에) 과세하는 방안을 세재 개편에 포함해 발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한다. 디지털세는 미국 기업의 반발을 고려해 부과 방향 및 기준 등 윤곽만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

액상담배 세율 조정안은 제세부담금을 일반 담배와 비슷한 3300원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한다.

코로나사태로 정부 재정적자가 급속도로 불어나고 있어 핀셋증세를 통패 세수를 채우려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4. 이마트, 간편요리 사업 강화... '피코크'로 통합

이마트의 간편요리세트로 불리는 밀키트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기사다. 

가정에서 식사준비하는 시간을 확 줄여주는 밀키트제품은 부대찌개, 전골, 알탕 등 신선한 재료로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됐따. 

이마트는 올해 1~5월 밀키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고 밝혔다. 

 

 

5. 바이오, 언택트주 담은 K-OTC 다시 '뜀박질'

K-OTC란 비상장주식의 투명하고 편리한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투자협회에서 2014년 8월부터 운영중인 장외유통시장이다. 

코로나 여파로 주춤했던 한국 장외시장이 18일 일일거래대금이 123억 3000만원에 달해 올들어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6월들어 코로나19에 따른 폭락분이 대부분 회복한데다 바이오, 제약기업과 신규 시장 진입 종목에 대한 기대가 모이면서 급증했다는 분석이다.